Saturday, 31 March 2007

신당동 떡볶이


참 오랜만에 먹는 떡볶이.
그것도 신당동 떡볶이.
지하철 5호선 동대문운동장역 환승구간에 걸려있는
마복림 떡볶이 간판을 보면서 저긴 언제 가보나 했는데..
드디어 오늘 갔다.
사람들도 참 많고,
모두들 휴대용 가스버너위의 남비의 떡복기를 먹고있는 모습
정겹다고나 해야 할까..
오랜만에 별미였다.

Thursday, 22 March 2007

올드 미스 다이어리



한국판 섹스앤더시티 라고 해야할까?
싱글 여자 주인공 셋.
그리고 주인공인 미자의 나레이션.
이 드라마는 분명 섹스앤더시티를 연상시킨다.
하지만 섹스앤더시티보다 더 순수한 내용으로 더 많은 공감을 준다.
그리고 매회, 매회가 재미나다.

올미다의 강점은 역시 할머니 자매
미자를 시집보내기 위해 항상 노력하시는 첫째 할머니,
왠지 가장 무게가 있으시면서도 천진난만하신 둘째 할머니,
철없고 웃낀 세째 할머니..
할머니들이 없었으면, 올미다가 이렇게까지 재미있었을까!?!

그리고 지.피.디.
예전에 얘들이 왜 지피디, 지피디 하는지 몰랐었다.
그런데 드라마를 보고 있으니, 지피디는 상당히 귀엽다.
키도 크고,
순진해 보이면서도,
믿음이 가는 구석이 있다.
말하자면 전형적으로 여자 눈만 높여놓는 드라마속 캐릭터이다.
흥~
하지만, 역시 귀엽다. -_-

그런데...
극 중에서 미자가 31이란다.
케에엑---
나랑 동갑이네.
이게 내가 올미다를 재미있는 보는 결정적인 이유인지도 모르겠다.
뭐.. 이왕 동갑일거면 나도 미자네 할머니들같은 재미난 할머니들이 있으면 참 좋겠다.
지피디같은 사람도;;;

Wednesday, 14 March 2007

ZN 최신버전~!



당사자들이 못봤다 하니, 올려봐요.

Monday, 12 March 2007

환상의 커플 따라하기..



독일 마을의 철수네 집.
이렇듯, 모든 것이 똑같진 않다.
이미 드라마도 끝났고, 세트도 다 정리되었고..
왼편에 있던 현관문과 꽃순이네 집도 다 사라졌다.
그래도.. 우리는 그 흔적을 조금씩 찾아가기 시작했다.



상실이가 새로 휴대폰을 받아서 강자에게 사용법을 배우는 장면
이 돌담이 그것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래도 꼬옥 해보고 싶었어. :p



상실이와 강자가 이야기를 나누던 장면..
주로 상실이와 강자네. 흠...
앉아있는 돌에는 실제로 상실이 자리라고 써있다.




철수와 상실이가 등을 맞대고 있는 장면.
여기도 바로 그 버스 정류장이 맞다.



이 녀석은 꽃순이가 아니다.
이 '개'는 드라마에 나오는 슈퍼 앞에 메여있던 개
꽃순이보다 예쁘지 않다.
보니, 숫놈이다.. -_-;
그래도 서비스...

Thursday, 8 March 2007

zuzana표 요리 해보기


모든 일은 쇼핑에서 시작되죠.
요리를 하려고 해도 대체로 집에 재료가 없거든요.
현대백화점에 가서 발사믹 비니거, 올리브유, 토마토, 에멘탈, 빵, 바질을 사왔어요.

- 크림치즈를 사야 된다는 생각은 깜빡하고,
에멘탈 치즈를 샀어요.
- 베이글도 깜빡했어요.
- 레몬마저..

흠.. 그래도 대충 모양은 비슷하게 나올 수 있겠죠.



요리는 zuzana 식으로~
다른 점은, 빵에 에멘탈 치즈를 얹어서 구웠다는 점..

짠~!

요즘에 딸기가 참 맛나서, 딸기도 썰어놓았어..
그치만 아무리 노력해도 미라언니처럼 예쁘게는 안돼요. 흑~

맛을 봤어요.

빵이 딱딱해서 안좋을 듯 했는데,
그래도 나름 바삭바삭
에멘탈 치즈는 품질이 약간 실망스러웠어요.
그래도 바질의 그 풍부한 향..
참 그리웠던 맛이었어요.
미라언니의 토마토 살사는 너무 너무 맛났어요.
그래서 살사 토스트 먹고 남은 것도, 다 먹어줬어요.

오늘의 요리 따라하기 끝~!

Wednesday, 7 March 2007

젊어서 놀자! (환상의커플의 바로 그 곳 여행 계획)

◇ 10일(토)
- 06:00 : 연구동 사이길에 집합
- 06:00 ~ 12:00 : 남해읍내 도착, 식료품구입(전날 장을 볼거지만 차에 하루동안
놓아뒀을때 상할 수 있는 식품들은 남해읍내에서 구매)
- 12:00 ~ 13:00 : 남해읍내에서 점심식사
- 13:00 ~ 13:30 : 1번 목적지 '다랭이마을'로 이동.
- 13:30 ~ 14:30 : 다랭이마을 및 몽돌해변 관광
- 14:30 ~ 15:00 : 2번 목적지 '상주해수욕장' 이동
- 15:00 ~ 15:30 : 상주해수욕장 관광
- 15:30 ~ 16:00 : 3번 목적지 '금산 보리암' 이동
- 16:00 ~ 17:00 : 금산 보리암 관광
- 17:00 ~ 17:30 : 4번 목적지 '독일인 마을'로 이동
- 17:30 ~ 18:30 : 독일인 마을 내 펜션에 짐을 풀고 근처 관광
- 18:30 ~ 19:00 : 5번 목적지 '창선교, 죽방렴'으로 이동
- 19:00 ~ 19:30 : 창선교, 죽방렴 관광(일몰 볼 수 있으면 구경)
- 19:30 ~ 20:00 : 숙소로 복귀
- 20:00 ~ : 저녁식사, 음주가무(가무는 힘들것으로 사료되나..)

◇ 11일(일)
- 10:00 : 기상
- 11:00 : 서울로 출발
- 19:00 이전 도착 목표

Sunday, 4 March 2007

주말이 가다..

이번 주말에는 꼭! 집에서 일할려고 마음 먹었었다.
근데 벌써 일요일 밤 11시 46분이다.

안습

책 한장 읽고 자야겠다.
지각이라도 말아야지..

이번 주는 회사에서 더 열심히 일해야 겠다.

쉬즈가든


이대후문 근처에 있는 쉬즈가든
주차가 쉽고, 인테리어가 예뻐서 자주 가는 곳이다.
케잌을 팔지 않는 것만 빼면 정말로 참 좋은 찻집

지난 금욜 저녁, 은수와 영신과 같이 쉬즈가든에 갔어.

금욜 저녁.. 7시까지 회의를 하고 나서,
원래는 야근하려고 했는데..
이 둘과 같이 죽집에서 저녁을 먹고나서 드는 생각은,
그래도 금욜 저녁인데--- 놀자.

나는 쑥차를 마셨어.
여기에서 쑥차가 젤 맛있는거 같다.

우리는 벌써 입사 5년차..
가끔 회사에 대해 툴툴대기도 하지만,
이제는 회사에서 주는 월급을 너-무 좋아한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우리들.. :p

대보름..



오늘은 대보름이다.
어제 저녁에 슈퍼에 들렀다가 알았다.
작은 봉지로 포장되어 있는 오곡밥 재료들..
개당 500원 밖에 안한다.
어차피 밥해야 하니깐.. 하면서 한개 씩 샀어.

오늘 아침에 잠에 취해서 잠시 드는 생각은..
어.. 콩은 미리 삶았어야 했나?
그냥 밥을 했다.
오늘은 설익어도, 내일은 전기밥통 안에서 익겠지


오곡밥엔 다른 반찬은 없어도 참기름 바른 김이 꼭 필요하다.
그래서 밥을 올려놓고, 김을 꺼내서 참기름을 바르기 시작했다.



보시다시피 제대로 된 기구가 없다.
그래도 숟가락만 있으면 대충 해결은 된다.
김 10장을 발라서 굽는데 30분이 걸렸다.

숟가락으로 발라서 그런지, 김에 참기름을 너무 많이 발랐다.

그래서 김이 잘 안구워진다.
적당히 참기름을 바르는 것도 기술이구나.

그래도 냄새는 근사하다.
고소한 냄새가 진동한다.

구워진 김을 잘라서 락앤락에 넣었다.
잘라놓고 보니 너무 조금이다.
좀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먹을 생각에 뿌듯하다.

미소된장국도 끓였다.
단백질이 너무 없어서, 베이컨도 조금 구웠다.
김치는 이모가 주신 꼬돌배기 김치와 엄마표 파김치.



되게 열심히 준비했는데..
차려놓고 보니, 뭔가 허전하다.

그래도 김치 빼놓고는 모두 내가 직접 만든 홈메이드

맛나다!!!
근데 역시 콩은 딱딱하다.
그래도 근래 먹었던 밥 중에서 젤 맛나다.
그리고 뭔가 몸에 좋은 느낌도 든다.
흐뭇--

뿌듯한 대보름 아점이다.

Saturday, 3 March 2007

허수영 신문 나다!!



2007년 3월 3일 중앙일보의 인물정보 란의 사진에 수영이가 보였다.
설마.. 하면서 보니, 진짜 허수영이다.
클릭해보니, 오른쪽의 기사가 뜨네..
허수영, 드뎌 떴구나.
축하해!!!

Friday, 2 March 2007

Happy Birthday to me

내 생일날

일어나서 딸기를 씻어먹고 집을 나섰다.
약간 늦을것 같은 기분이 들어 좀 불안했지만,
이대역에 도착했을 때, 10시 47분. save다.
영신이도 곧 도착했다.

신촌 메가박스에 가는데 이대 정문쪽 길을 택한 이유는
커피를 한 잔 마셔주기 위해서였어.
파리크라상에서 나는 아메리카노, 영신이는 라떼..
걸어가며, 영신이가 '오프라인으로는 처음이지? 생일축하해!'라고 말했어.


영화는 '그여자 작사, 그남자 작곡'
휴 그랜트와 드류 베리모어가 나오는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

영화는 재미났다.
휴그랜트의 옛날 밴드 연기는 최고였으며,
드류 베리모어는 예뻤으며, 패션도 멋졌다.

영화에 흐르는 곡의 멜로디도 ok.
내용도 ok.
영화에 나오는 아이돌 가수도 ok.

즐겁게 영화에 몰입할 수 있었어.



점심은 이대 근처의 밥집.

제육덮밥과 뚝배기불고기
깔끔하고 맛있었어.

우리는 계란찜도 먹을까 잠시 고민했는데..
결국 내가 말렸어.
둘이 세개 시켜먹으면 너무 많잖아!

테이블 뒤에 보이는 식당 주방도 깔끔했구..

근데 나 혼자 찾아오면, 찾아오기 힘들 것 같아.




점심을 먹고 이대 뒷골목을 산책했어.
이대 근처에서 산책 = 아이쇼핑 이랑 비슷해.
문득 고양이 머리끈이 생각났어.
그래서 찾아낸 가게.
몇 년이 지났는데도, 그다지 변한게 없다는 게...
서울에서는 참 신기한 일이야.

영신이가 고양이 머리끈을 사줬어.
그리고 나는 고양이 핸드폰 줄을 2개 사서,
영신이와 하나씩 나눠 가졌다.
우리 둘 다, 제대로 된 핸드폰 줄이 없었거든.
왠지 뿌듯..

가게에 '환율변동에 따른 가격인하' 플랭카드가 붙은게 인상적이었고,
가게 할아버지가 참 친절하셨어.
그래서 더 기분이 좋았던..

나와서 아이쇼핑 계속..
이대 근처에 어느쪽에 예쁜 옷들이 많이 파는지도 알았고,
나는 귀걸이도 하나 샀어.


그리고 들어간 미고.
치즈케익 조각에 아메리카노..
치즈케잌 위에는 구운 휘핑크림이 있었는데, 녹은 마시멜로 같았어.
맛났어--

우리는 초도 꽂고, 노래도 불렀지. 흐흣

우리는 고양이 핸드폰 줄을 해보고 기뻐했어.
원래 고양이 핸드폰 줄과 코끼리 핸드폰 줄 중에서 고민했었는데, 역시 고양이가 예뻣어.



하지만 시간이 어찌나 빨리 지나가던지..


나는 수영이와 영미, 성혜를 만나러 홍대로 왔어.
파스쿠치에 들어섰는데, 얘들이랑 앉아있는 웬 외국인.
인사하고 보니, 베어백 감독이다.
가끔 수영에게 이야기 들었었는데,
이야기하고 보니 정말로 젠틀하신 아저씨..
우리는 자리를 옮겨서 다른 찻집으로 갔어.
나는 다시, 아메리카노...
수영이가 나와 성혜를 위해 사온 티라미수-
이미 나 배불렀다.
그런데도 맛나다. 맛나..;;
사람들이 베어백 감독 사인받고 같이 사진찍으려고 엄청 몰려든다. 우리도 덩달아 한 장, 찰칵-

시간은 역시 짧다.

wizkiz이의 전화를 받고, 슬슬 다음 약속으로 자리를 옮겼다.
수띵오빠가 출장으로 서울에 와서, 홍따랑 wizkiz랑 만나기로 했거든.
다시 이대로 갔어.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봉추찜닭집으로 낙찰.
홍따가 스리랑카 여행갔다가 사온 Tea와 연필통 기념품을 줘서 흐뭇-
근데 찜닭은 매웠고, 양이 엄청 많았다.
그리고 다시 커피마시러..
하지만 또 커피를 마시면, 오늘 너무 많이 마시는게 아닌가...
그래서 난 석류주스.
근데 너미 달다... 살짝 후회..
수띵오빠는 3년은 더 미국에 있을거라는데, 요즘엔 3년이 참 짧으니.. 곧 오겠군.
너스레한 이야기가 오가고,
시간은 달린다.

집에 왔는데, 아메리카노 3잔의 효과는 크다.
별/로/ 안/졸/리/네.
보통 휴일은 참 짧은데, 삼일절은 생일이라 항상 더 짧다.
그래도 서른번째 생일인 오늘은...
뭔가 알찬 하루가 된 것 같다.

이제 한국 뿐만 아니라, 외국에 나가서도
officially... I'm 30 years old.

아래 사진은, 내 생일을 기억해준 친구들의 정성들 + 스리랑카 기념품
그리고 축하의 문자 메시지, 전화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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