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18 June 2007

buccella sandwich

회사 앞에 포스코 더샵이 생길 때, 맛난집이 많이 생길 것으로 기대했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 외로, 커피숍과 분식집과 샌드위치집이 대세였다.
샌드위치 집도 한두번 먹으면 질리는 그런 맛이었는데...

최근 발견한 옥석이 바로 buccella 샌드위치다.
주방에서 귀엽게 생긴 이태리 아저씨처럼 생긴 유럽인이 샌드위치를 직접 만드는데...
(한국말도 잘 하심)
그게, 맛.있.다.
이렇게 맛난 샌드위치를 몇년만에 먹어보는건지..
처음와서 거의 감격하며 먹은 이후로, 기회가 되면 다시 가보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마침 차장님과 엇갈려서 야근이 불가피해진고로, 책을 들고 샌드위치를 먹으러 갔다.

가게에서는 벌써 내 얼굴을 알아본다.
살짝 기분이 좋아졌어. 후훙
오늘은 이 가게의 대표적인 부첼라 샌드위치를 시켜보았다.
(참고로, 지금까지는 스테이크 샌드위치가 젤 맛나다)
맛있다.
이 맛있음은, 역시 빵에서 오는 것 같다.
쫄깃쫄깃하면서 무겁지 않은 이 빵..
내용물도 실하지만, 이 샌드위치의 비결은 확실히 빵이다.
어디 이런 빵 파는데 없나 생각하며 샌드위치를 다 먹어갈 무렵
서빙을 하는 젊은 총각이, 필요하면 빵 한개 싸주겠단다.
아...
고객만족은 바로 이런게 아닐까.. 싶다.

완전 뿌듯해져서 나왔다.
집에가면서 치즈사가야겠다.
내일 아침은 내가 만든 샌드위치를 먹을 수 있겠어. 흐뭇~

여기 맛있어 보이는 쿠키와 파이가 잔뜩 있는데,
그것도 하나하나 다 맛봐야할듯-

2 comments:

null said...

아니 이런.나도 거기놀러가고프다.
흐흐흐흐.

Anonymous said...

놀러와~~~ ^^
나도 또 가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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